국민 10명 중 4명, 코로나19 속 몸무게 3kg 이상 증가해

국민 10명 중 4명, 코로나19 속 몸무게 3kg 이상 증가해: 2021.05.14 17:37 입력

<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국민 10명 중 4명, 코로나19 속 몸무게 3kg 이상 증가해" src="http://kdanews.co.kr/PEG/2021/5/16209814290981.png" width="517"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출처 : 대한비만학회</div></td></tr></tbody></table> 대한비만학회(회장 강재헌, 이하 학회)는 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시대 국민 체중관리 현황 및 비만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6일 발표했다. </div> 조사결과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하여 3kg 이상 몸무게가 늘었다고 답변한 비율은 전체의 46%였으며, 그중 30대가 53%로 가장 많았고 40대(50%), 20대(48%), 50대(36%) 순으로 높았다. 또한 남성(42%)보다 여성(51%)에서 체중 증가 비율이 높았다. 코로나19 발생 전후의 운동 빈도수를 비교한 결과,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 비율이 코로나19 전에는 18%였으나 현재는 32%까지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전에는 하루 평균 영상 시청 시간이 3시간~6시간인 비율이 26%지만 현재는 45%까지 증가했다. 전반적인 신체 활동량이 줄어 운동량은 감소하고, 영상 시청시간이 증가한 것이다. 학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당, 지방, 나트륨 섭취 증가 등 바람직하지 않은 식사습관으로 인한 편중된 영양섭취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고, 몇몇 연구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소아비만, 성인비만이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충분한 양의 신체활동은 축적된 지방을 분해할 수 있어 비만 관리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비만 관련 질환의 유병률을 줄이고, 외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과식을 피하고 활동량을 늘려 건강체중을 유지하는 등 비만 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div>

이은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보기

정책&이슈

영양&급식

레시피

피플

오피니언

협회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