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특집] 기후위기, 지속가능 먹거리 그리고 식품위생

[학술대회 특집] 기후위기, 지속가능 먹거리 그리고 식품위생: 2024.07.15 17:16 입력

<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편집자의 말]</div>   <o:p></o:p>영양사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2024년 전국영양사학술대회」가 어느 새 가까이 다가왔다. 올해 학술대회는 “건강과 환경 회복의 선도자, 우리는 영양사” 라는 주제로 7월 24일(수)부터 7월 25일(목)까지 이틀에 걸쳐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영양사의 최신 지견을 넓힐 다채로운 학술 세션, ▲놓치면 후회할 명사 초청 특강, ▲특별 전시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까지 참가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유익하고 값진 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사신문은 영양사들이 절대 놓치면 안 될 프로그램을 [학술대회 특집] 시리즈로 차례차례 소개한다. <div align="justify" style="">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학술대회 특집] 기후위기, 지속가능 먹거리 그리고 식품위생" src="http://kdanews.co.kr/PEG/2024/7/17210312644526.png" width="339"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div></td></tr></tbody></table> [S2.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실천] </div>   <o:p></o:p>2023년 7월은 지구표면 온도 측정 결과 가장 더웠다. 같은 시기 충청남도 청양에는 1천 년에 한 번 쏟아질 법한 물 폭탄급 폭우가 쏟아졌다. 평균기온이 1도 오르면 수증기량이 7% 증가하는데, 기온 상승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중국 싼샤댐의 수증기가 대량으로 만들어졌고, 폭우로 변해 한반도 쪽으로 내린 것이다. 기후변화 문제는 명확한 원인과 목적, 가해자, 동기를 특정하기 어렵고 인과관계를 확실하게 규정하기 어려우며, 우리 모두가 원인이자 가해자일 수 있기 때문에 눈 앞에 직면한 기후변화를 아직도 침묵하고 외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전세계 평균기온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나타내는 탄소시계도 이제 5년 가량 남았다. 한국환경보전원 국가환경교육센터 김인호 센터장은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실천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온실가스 배출과 육식, 국가별 1인당 물발자국,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등 우리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많다. 다만 아직도 안 하고 있을 뿐이다.   <o:p></o:p>[S2. 스마트 HACCP 디지털 식품위생관리]   <o:p></o:p>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식중독 예방 등 식품위생 관리는 더욱 어려워지고 중요해졌다. 그런데 한 가정이 아니라 대량의 인원이 먹는 식재료를 공급한다면? ㈜아워홈은 30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스마트 HACCP을 도입하였고, 전국 1,000개의 사업장에 하루 100만식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 HACCP은 IoT, 빅데이터, AI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CCP(중요관리점) 모니터링 자동화 등 식품안전정보를 수집ㆍ관리ㆍ분석하는 HACCP 종합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HACCP보다 강화된 별개의 인증으로 ▲모니터링 자동수집 및 결재, ▲데이터 임의 수정불가, ▲담당자 즉시 인지(경고/알림) 및 이탈 기록 저장ㆍ보관ㆍ조회, ▲CCP자동기록관리가 이루어진다. ㈜아워홈이 어떻게 국내 최고의 선진 물류 네트워크를 선도하고 있는지 ㈜아워홈 식품안전팀 이도현 팀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o:p></o:p>[S6.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먹거리와 친환경농산물의 전망]   <o:p></o:p>농업은 타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후 의존적인 산업으로 기후변화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2050년까지 전체 식량 공급이 4% 이상 줄어들 수 있고, 온실가스 저감 대책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2050년에는 주요 곡물 가격이 최대 23% 상승하며, 세기말에는 지금보다 밀 생산량이 20~30%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정부는 농식품 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해 농업 구조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세웠다. 즉, 지구를 지키는 대안으로 친환경 농업을 전체 경지면적 대비 30%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친환경 농업을 하면 기후변화에는 어떻게 도움이 되는 것일까? 친환경 농업을 통해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 기획조사실 주신애 실장은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은 식재료의 안전성을 넘어선 환경 보전의 가치가 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영양교사가 친환경 농산물로 만들어 제공하는 급식에는 1끼의 식사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깨닫고 그 역할과 가치에 대해 적극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div align="justify" style="">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학술대회 특집] 기후위기, 지속가능 먹거리 그리고 식품위생" src="http://kdanews.co.kr/PEG/2024/7/17210313166769.png" width="267"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div></td></tr></tbody></table> [S3. 당류ㆍ나트륨 저감 정책 추진 방향] </div>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그러나 시판 제육볶음 밀키트(간편조리식품) 속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총 나트륨 2,001mg으로 한 끼만으로 그 권장량을 넘겨버린다. 코로나 19 이후 가공식품 및 간편식 소비는 눈에 띄게 늘었고, 미디어의 영향으로 디저트 문화가 발달하면서 우리는 나트륨ㆍ당류의 과잉섭취가 너무나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ㆍ당류 저감화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1일 열량의 10% 이내로 관리, △1일 나트륨 섭취량을 2025년까지 3,000mg 이하로 감소를 목표로 다양한 추진전략 및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헬시 에이징(Healthy Aging)에 관심 있는 영양사라면, 식품의약품안전처 박선영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이 발표할 당류ㆍ나트륨 저감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비전에 주목해 보자.   <o:p></o:p>[S3. 어린이 영양교육의 다양한 사례 분석 및 활용] 1~2세 유아에게 지구온난화를 설명하며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내용을 교육한다면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 모든 교육에서 학습의 주체는 지식, 내용이 아닌 ‘교수자’와 ‘학습자’다. 특히 영유아는 연령에 따라 발달 특징, 이해 정도, 학습 능력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대상 수준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이다. 금천구 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양나래 팀장은 금천구 센터에서 ‘버섯’을 주제로 진행한 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1~2세와 3~5세 유아 사이의 교육 방식 차이를 상세히 설명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내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을 상대해야 하는 급식관리지원센터 선생님들이라면, 양나래 팀장이 소개하는 금천구 센터의 연령별 영양교육 Tip을 놓치지 말고 들어보자.   <o:p></o:p>[S3. 장애인 복지시설 급식 운영 및 영양관리]  <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장애인들은 건강, 환경, 정서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식생활이 형성되고, 때론 그 발달 단계에서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고질화된 경우가 많다. 복용하는 약물이 있다면 섭취 영양소와 상호 작용하여 영양소의 요구량을 증가시켜 영양부족 상태를 가져오기도 하고, 일부 집단은 편식 등 식사에 대한 거부가 심해 영양결핍을 초래하기 쉬우며, 일부 집단은 고열량 식품섭취, 과식으로 인해 비만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 사례가 이토록 다양한 만큼 개인의 특성에 맞는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절실한 이들에게 각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인 곳이 있다. 유경숙 영양사가 근무 중인 교남소망의 집은 맞춤형건강지원부를 운영하여 영양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각 전문 영역에 따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남소망의 집 이야기가 궁금하면, 이 강의에 집중해 보자.</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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